‘냥신’ 나응식 수의사 “고양이와 현명하게 살기‘ 강연

입력 2024-07-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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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바시’ 강연서 반려동물과 인간 공존 이야기 전해

▲나응식 그레이스 고양이병원 대표원장이 최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그레이스 고양이병원)
▲나응식 그레이스 고양이병원 대표원장이 최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그레이스 고양이병원)

그레이스 고양이병원은 최근 고양이 행동교정 전문 수의사 나응식 대표원장이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에서 ‘고양이와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그레이스 고양이병원에 따르면 나응식 대표원장은 고양이 행동교정 전문 수의사라는 식견을 바탕으로 EBS 교양 프로그램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주목을 받으며 일명 ‘냥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유튜브에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냥신TV’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 강연활동을 이어가며 고양이와 인간의 소통과 이해를 중점에 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에서 진행 된 세바시 특집 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선 나응식 원장은 20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고양이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나 원장은 10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이제는 또 하나의 가족으로 함께하는 고양이에 대한 오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나 원장은 오해의 근원을 알기 위해 고양이가 사람과 함께 하게 된 역사를 설명하며 “고양이는 울음소리와 꼬리의 움직임, 여러가지 행동으로 자신이 느끼는 기쁨, 슬픔, 외로움, 두려움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 사람 중심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규칙(Rule), 규칙적인 일상(Rutine), 사냥본능 해소(Ritual)를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강연 후 나 원장이 전해 주는 고양이와 현명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필수 팁을 들으며 사람의 관점이 아닌 고양이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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