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힐튼과 손잡고 하와이서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

입력 2024-07-02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제프 버니어 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 수석 부사장이 전기차 경험 확대 위한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제프 버니어 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 수석 부사장이 전기차 경험 확대 위한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호텔 체인 기업과 손잡고 세계적인 휴양지인 하와이에서 전 세계 전기차(EV) 잠재 고객들의 경험 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 ‘힐튼’이 만든 글로벌 타임쉐어 리조트 운영 기업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와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일본 도쿄에 있는 힐튼 오다이바 호텔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제프 버니어 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 수석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올해 여름부터 HGV 멤버십 가입자 및 하와이 HGV 리조트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와이 현지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행, 라이프스타일 등 일상 속에서 전기차를 통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 키비주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 키비주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이미 일본 법인인 ‘현대 모빌리티 재팬’ 단독으로 4월부터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투싼 하이브리드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MOU를 통해 일본 법인에서 기존에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글로벌 잠재 고객에게 일상 속 전기차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와이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고 최근 전기차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잠재 고객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기차 수요 및 고객 반응을 고려해 대상 지역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전기차 경험을 보다 경계 없이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34,000
    • -3.46%
    • 이더리움
    • 4,537,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3.5%
    • 리플
    • 648
    • -4.28%
    • 솔라나
    • 190,400
    • -9.38%
    • 에이다
    • 553
    • -5.47%
    • 이오스
    • 771
    • -5.17%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7.07%
    • 체인링크
    • 18,710
    • -8.33%
    • 샌드박스
    • 430
    • -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