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美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입력 2024-07-03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연간 분배율 15%를 목표로 하는 커버드콜 상품이다. 해당 ETF는 4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약 2개월 만인 2일 순자산액 1058억 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증가 배경으로는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꼽힌다. 개인투자자는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가 상장한 이후 733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1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순매수세는 높은 분배율을 추구하는 상품 특징 덕분으로 풀이된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연간 15%의 분배율 지급을 목표로 제로데이트(0DTE) 외가격(OTM) 1% 옵션을 활용한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만기가 24시간 이내에 도래하는 0DTE 옵션을 활용한 것은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시리즈가 처음이다.

수익률 또한 투자 매력을 높였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는 최근 1개월 기준 10.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23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성과의 기반은 미스매칭 전략이 꼽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초지수(Bloomberg US Big Tech Top 7 Plus Premium Decrement 15% Distribution Index)와 옵션 프리미엄 수취가 용이한 나스닥100 0DTE 옵션을 활용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을 추종하는 기초지수 성과가 나스닥 성과를 상회하면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운용 전략인 셈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당사 상품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커버드콜 ETF는 기초지수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큰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성 높은 기초지수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 우상향하는 빅테크 지수 추종 및 0DTE OTM 1% 옵션 활용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와 연간 목표 분배율 15%를 꾸준히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를 포함한 ACE 미국주식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시리즈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 15일”이라며 “분배금 수령을 위해서는 지급 기준일 이전에 해당 상품을 매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700,000
    • -1.93%
    • 이더리움
    • 5,673,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68,000
    • -1.92%
    • 리플
    • 3,715
    • -0.4%
    • 솔라나
    • 317,800
    • -0.78%
    • 에이다
    • 1,518
    • -3.62%
    • 이오스
    • 1,456
    • -4.46%
    • 트론
    • 402
    • -5.19%
    • 스텔라루멘
    • 629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5.41%
    • 체인링크
    • 39,990
    • -2.96%
    • 샌드박스
    • 979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