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GS그룹 해커톤’ 개막…19개 계열사 참가

입력 2024-07-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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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 ‘GS그룹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S그룹 해커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GS에너지, GS EPS, GS E&R, GS글로벌 등 19개 계열사에서 약 600명의 직원이 참가 신청했고, 아이디어의 현실성과 계열사 배분 등을 고려해 최종 83개 팀 35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주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생성형 AI 도구를 익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론 등을 학습했다. GS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 조직 ‘52g²’ 의 UX 디자이너, IT 개발자, 디자인씽킹 코치 등 디지털 혁신 전문가 그룹 약 30명이 멘토로 활동했다.

또한 예비 유니콘으로 주목받는 온라인 협업 틀 스윗(SWIT)의 이주환 대표가 개막식 연사로 나서 디지털 도구를 통한 협력과 혁신을 소개했다.

참가 팀들은 사업과 업무 현장에서 발견한 현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 문제를 정의한 후,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사업모형)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현장에서는 AI를 접목한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와 편의점, 주유소, 건설 현장 등 고객 접점의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해커톤 이후 선발된 팀은 전문 조직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한편 GS그룹은 올해 디지털 전환(DX)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모든 임직원이 활용해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

허태수 GS 회장은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현장 직원들이 직접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그룹사 전반에서 현장의 모든 임직원이 생성형 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AI 능력을 키우자”고 당부했다.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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