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네트는 지난 22일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피.디.에이로 회사주식 15만6000주와 경영권을 양도했다고 26일 밝혔다.
피.디.에이가 지불하는 인수대금은 150억원이며 명화네트 주식 보유지분율은 30%가 된다.
지분 인수는 장외매매를 통해 이뤄졌으며 1주당 인수단가는 9만6154원이다.
피.디.에이 관계자는 "명화네트와 오랜기간 동안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건실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회상장을 하다보니 높은 프리미엄도 감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명화네트의 연간 매출이 300억원 정도이고 피.디.에이의 매출이 600억원정도이다"며 "양사가 양적인 성장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명화네트를 통해 새로이 진행하고 있는 카사다 바이오에탄올의 유통이 가능하다"며 "향후 성장모멘텀에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사 관계자는 "피.엔.아이가 명화네트와 함께 8월 3일 주총을 전후해서 기업설명회 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