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전력거래소, '분산에너지 진흥센터' 지정

입력 2024-07-03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전경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전경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개발·보급 전담 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분산에너지 진흥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담 기관으로, 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가 선정됐으며, 양 기관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 및 신산업 활성화 등 분산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과 진흥 업무를 맡게 되며, 전력거래소는 분산에너지사업의 전력 직접거래 운영 및 신규 시장제도 설계 등 분산에너지사업의 안정적 전력 거래를 위한 제도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이외에도 분산에너지 실태조사, 분산에너지 설치의무제도 운영,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검토 등의 업무를 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전력거래소 역시 분산에너지 특구 내 전력 직접거래(PPA) 등 산업 활성화 및 규제 합리화를 위한 시범 사업 또는 시장제도 개발‧운영에 중점을 두고 분산에너지 진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중앙집중형 체계에서 분산형 체계로의 에너지시스템 전환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전제이자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분산에너지 진흥센터 지정을 계기로 지산지소 방식의 에너지 수급 체계 분산화를 추진해 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거래소가 전력시장과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으로 향후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진흥센터가 그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77,000
    • +2.41%
    • 이더리움
    • 4,660,000
    • +6.8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8.8%
    • 리플
    • 1,858
    • +18.27%
    • 솔라나
    • 358,600
    • +6.82%
    • 에이다
    • 1,174
    • +4.17%
    • 이오스
    • 941
    • +6.33%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98
    • +16.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94%
    • 체인링크
    • 20,870
    • +2.96%
    • 샌드박스
    • 485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