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에서 담배를…중국인 관광객에 제주도 몸살

입력 2024-07-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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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다시 간다' 보도 캡쳐)
(출처=채널A '다시 간다' 보도 캡쳐)

제주도를 찾은 일부 중국 관광객들의 민폐 행동으로 문제가 일고 있다.

2일 채널A에 따르면 일부 중국인 관광객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등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흡연 금지를 알리는 중국어 안내방송이 반복되지만 무용지물이다.

관리사무소 근무자는 "민원인들이 와서 '저 사람 담배 피운다'라고 하면 다 중국인"이라고 호소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42만 4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9천 명보다 2052% 늘어난 수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부의 행동이 인종에 대한 혐오로 번져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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