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입력 2024-07-03 16:00 수정 2024-07-03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63년 노르웨이 오슬로서 탄생…생두 본연의 맛 끌어낸 ‘노르딕 커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푸글렌이 오픈을 준비 중인 한국 1호점 매장 전경. (푸글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캡처)
▲서울 마포구 상수동 푸글렌이 오픈을 준비 중인 한국 1호점 매장 전경. (푸글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캡처)

북유럽 3대 커피로 꼽히는 노르웨이 커피 브랜드 푸글렌(Fuglen)이 한국 시장에 첫 매장을 내고 공식 진출한다. 지난해 12월 진출한 팀홀튼,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인텔리젠시아 등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들이 이미 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푸글렌까지 합세해 국내 커피 시장 선점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푸글렌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 상수역 2번 출구 인근에 한국 1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1호점은 올해 하반기 중 오픈해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푸글렌은 1963년에 시작된 노르딕(Rordic) 커피 브랜드로,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본점을 두고 있다. 노르딕 커피란 생두를 약하게 볶아 풍성한 향미와 함께 생두 본연의 맛을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현지에선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Bar)로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랜드 명인 푸글렌은 노르웨이 말로 ‘새’를 뜻한다.

푸글렌은 2012년 일본 도쿄 요요기 공원 인근에 글로벌 1호점을 내고 운영 중이다. 현재는 도쿄 아사쿠사점과 후쿠오카 등에도 매장이 있다.

푸글렌과 함께 여러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도 한국에 들어오거나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국내 커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국민 커피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신논현역에 1호점을 개점하고 한국 진출. 최근에는 여의도 TP타워에 10번째 매장을 내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5년 내에 150개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경복궁역 인근에 자리를 잡고 글로벌 1호점을 냈다.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는 지난해 9월 25일 롯데백화점과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맺고 이달 강남구 청담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41,000
    • +1.05%
    • 이더리움
    • 4,716,000
    • +6.6%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6.13%
    • 리플
    • 1,950
    • +24.36%
    • 솔라나
    • 361,900
    • +7.04%
    • 에이다
    • 1,227
    • +11.04%
    • 이오스
    • 974
    • +5.75%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4
    • +17.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1.72%
    • 체인링크
    • 21,370
    • +3.94%
    • 샌드박스
    • 49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