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D램 개발 현황 묻자…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열심히 해야죠”

입력 2024-07-03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D D램 개발 현황에 "열심히 해야죠"

▲송재혁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4’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송재혁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4’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송재혁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3차원(3D) D램 개발 현황에 관해 “열심히 해야죠”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현재 삼성전자의 3D D램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기 버전 공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D램도 결국 낸드처럼 3D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3D D램은 저장공간(셀)을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쌓아 만든 메모리다. D램 완제품을 여러 개 쌓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는 차이가 있다. 기존 D램 구조와 비교해 셀을 더 많이 넣을 수 있고, 전류 간섭 현상이 적어져 효율성이 높다. 3D D램의 기본 용량은 100Gb(기가비트)로 현재 가장 용량이 큰 D램(36Gb)의 세 배에 달해 이른바 ‘꿈의 메모리’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반도체 미주총괄(DSA)에 'R&D D램 패스파인딩' 조직을 만들고, 3D D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송 사장이 직접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엔 미국 마이크론에서 3D D램 전문가로 꼽히는 이시우 부사장을 영입해 내실을 강화하기도 했다.

차세대 제품으로 꼽히는 6세대(1c) D램 양산 계획에 관해서도 송 사장은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송 사장은 이날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그는 현재 AI의 기술 속도가 자동차, 전화기 등 다른 기술보다 현저히 빠르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처음으로 기술이 나오고 5000만 명의 사용자가 될 때까지 걸린 시간을 보면, 자동차는 62년, 전화기는 50년, 인터넷은 4~7년 정도인데, AI는 놀랍게도 1년이 채 안된다”며 “(그만큼) AI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기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괴적인 혁신이 중요하다고 했다.

송 사장은 “혁신은 어느 순간 툭 나오는 게 아니고 수십 년, 수백 년 누적된 실패를 바탕으로 나온다”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삼성전자가 (혁신의) 파도의 앞 부분에 타 있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2.06]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2.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42,000
    • -1.53%
    • 이더리움
    • 3,086,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768,500
    • -1.54%
    • 리플
    • 2,098
    • -3.36%
    • 솔라나
    • 129,400
    • -0.61%
    • 에이다
    • 401
    • -1.72%
    • 트론
    • 409
    • -0.24%
    • 스텔라루멘
    • 238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60
    • -5.28%
    • 체인링크
    • 13,130
    • -1.13%
    • 샌드박스
    • 129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