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 1번 타자' 목동6단지, 최고 49층 2173가구로 재탄생

입력 2024-07-04 09:06 수정 2024-07-04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아파트가 2173가구 규모의 주택단지로 재건축 된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에서 양천구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지역에 위치해 있는 입지다. 안양천,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 도시기능이 연결돼 있으며 지상 공원화를 조성하고 있는 국회대로를 접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통해 목동6단지는 용적률 299.87%, 최고 49층 이하, 15개 동 2173가구(공공주택 273가구)로 재건축 된다.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동측 및 남측에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하여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아울러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하고, 안양천으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목동택지 14개 단지 중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한 목동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를 병행 추진할 수 있는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단지별 정비구역 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라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3,000
    • +1.49%
    • 이더리움
    • 4,274,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1.44%
    • 리플
    • 622
    • +1.14%
    • 솔라나
    • 198,300
    • +0.97%
    • 에이다
    • 520
    • +4.21%
    • 이오스
    • 737
    • +5.59%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2.05%
    • 체인링크
    • 18,280
    • +3.75%
    • 샌드박스
    • 429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