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는 청소년들의 환경보전 실천을 지원하는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 참가 모집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된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는 현재까지 중·고등학교 268개교, 667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충청 지역 내 동아리와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콘테스트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참가 동아리 수도 10개에서 13개로 늘렸다.
선정된 동아리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 또는 학교에서의 탄소배출 감소 및 일회용 쓰레기 절감'을 주제로 자율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주제 연관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3팀을 선발해 각 팀당 150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활동 결과는 별도의 발표대회를 통해 평가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팀에는 최우수상 1개 팀 100만 원, 우수상 2개 팀 각 70만 원, 장려상 3개 팀 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환경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꼽히는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가 학부모와 교사의 높은 관심 및 지지에 힘입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돼 매우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 해결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