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방글라데시에 철도 유지보수 기술 전수

입력 2024-07-04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7억 원 규모 공적개발원조 사업 수주

▲한국산 방글라데시 열차. (사진제공=코레일)
▲한국산 방글라데시 열차. (사진제공=코레일)
한국철도공사가 방글라데시에 수출한 한국산 철도차량에 대한 유지보수 기술을 전수한다.

코레일은 47억 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방글라데시 객차 운영유지관리 고도화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코레일이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한 네 번째 사업으로 2027년까지 3년간 다카~치타공 노선에 운행하는 한국산 철도차량에 대한 유지보수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이 노선은 수도 다카와 제1의 항구도시 치타공을 잇는 방글라데시 경제의 핵심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조직관리 및 인력운영 △유지보수 장비 공여 △정비 전문가 양성 △전자기기 수리팀 구축 지원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국내 철도차량 유지보수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동반 해외진출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코레일은 ‘기관차 유지관리 기술이전사업’과 ‘다카 메트로 5호선 타당성조사 사업’에 참여하는 등 방글라데시 철도현대화의 주요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검토 중인 ‘철도차량 수출’과 ‘차량 정비기지 개량사업’ 등 추가 사업의 수주에도 힘을 기울이고 철도 운영·유지보수 컨설팅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첨단화된 철도차량 정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26,000
    • +1.62%
    • 이더리움
    • 2,823,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59,400
    • -0.13%
    • 리플
    • 3,189
    • +0.41%
    • 솔라나
    • 194,200
    • +3.08%
    • 에이다
    • 1,019
    • +1.19%
    • 이오스
    • 1,222
    • +20.28%
    • 트론
    • 354
    • +0.28%
    • 스텔라루멘
    • 402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50
    • +0.25%
    • 체인링크
    • 20,670
    • -1.67%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