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페루 국영기업과 FA-50 전투기 부품 공동생산 MOU 체결

입력 2024-07-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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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강구영 사장(앞줄 오른쪽)과 하이메 로드리게스 세만 사장(앞줄 왼쪽)이 업무협약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강구영 KAI 강구영 사장(앞줄 오른쪽)과 하이메 로드리게스 세만 사장(앞줄 왼쪽)이 업무협약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페루 리마에 있는 공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페루 국영 항공정비회사인 세만(SEMAN)과 FA-50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국방장관, 육·해·공군 총장 등 페루 최고위급 인사와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최종욱 주페루 대사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사의 대표인 강구영 KAI 사장과 하이메 로드리게스 세만 사장(공군 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만은 페루 항공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방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창정비 및 성능개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2년 KAI가 페루와 수출 계약한 KT-1P 20대 중 16대를 현지 조립하기도 했다.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페루 방산전시회 ‘SITDEF 2023’ 기간 중 페루 정부, 공군 및 세만과 논의한 산업 협력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KAI는 지난 1년간 페루에서 현지 실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동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기계·판금 등 주요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구영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페루와의 항공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중남미 시장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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