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후원…“신진 아티스트 발굴”

입력 2024-07-05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13일 프랑스 고성(古城)에서 개최
조수미 이름 건 첫 국제 성악 콩쿠르
지원자 47개국 500여 명 몰려
신진 아티스트 진출 교두보 마련

▲현대차 기아 양재 본사 전경.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 기아 양재 본사 전경.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오페라 스타들을 발굴하는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하며 클래식 문화 발전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7~1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무대에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이 내린 목소리’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30년 넘게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며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이번 콩쿠르는 18세에서 32세의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전 세계 47개국 지원자 500여 명의 지원자가 참가하는 등 차세대 성악 스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 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 조나단 프렌드,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캐스팅 디렉터 알렉산더 갈로피니,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인 워너 클래식과 에라토의 사장 알랭 랜서로 등 클래식 분야의 대가들이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신진 아티스트들이 세계 무대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우리나라 클래식 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 신진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진정성 있게 후원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 간 중요한 문화적 교류의 장인 본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하며 K-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며 다방면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62,000
    • +2.7%
    • 이더리움
    • 4,630,000
    • +6.63%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7.87%
    • 리플
    • 1,566
    • -0.51%
    • 솔라나
    • 340,600
    • +1.92%
    • 에이다
    • 1,101
    • -4.34%
    • 이오스
    • 910
    • -0.5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35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0.88%
    • 체인링크
    • 21,010
    • +1.16%
    • 샌드박스
    • 481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