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 서울 엘타워(양재동)에서 ‘2024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의 구매 상담과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구매 매칭데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우수 기술개발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공공기관 간 1대 1 구매상담회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교육 △지방공기업과의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구매상담회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국립공원공단, 강원랜드 등 70개 공공기관과 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해 기업당 최대 8건씩 총 400여 건의 1대 1 구매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 간담회에서는 서울교통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20여 개 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범구매 등 공공구매제도를 설명하고, 공공구매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청취 및 공공구매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공공구매 매칭데이는 공공조달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만날 기회"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의 성장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