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김치찌개만 한식 아냐…K푸드 정의 변화”

입력 2024-07-05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4일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윤홍근 BBQ 회장이 세계 석학들에게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AIB) 'AIB 2024 Seoul'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와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AIB는 세계 저명학자, 유수의 대학 교수 및 글로벌 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 분야 학회다.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돼 현재 90여 개국, 34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AIB 학회 행사에는 국제경영학회 회장 피터 리쉬(Peter W.Liesch)과 차기 회장 개리 나이트(Gary Knight) 등을 비롯한 97개 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BBQ는 K푸드를 대표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제경영학회의 특별 초청을 받았다. 윤 회장은 4일, '세계를 바꾸는 BBQ,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사례(World Changer BBQ, A Case of Global Business Innovation)'라는 주제로 BBQ의 글로벌 현황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윤 회장은 한국의 작은 회사에서 시작한 BBQ를 오늘날 한식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과정을 설명했다. 제너시스BBQ 그룹 소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과 현지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윤 회장은 강연 중 "치킨은 미국 음식이자 문화인데 어떻게 치킨이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질문에 "이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음식만 한식이라는 정의는 변화했다"며 "한국의 맛으로,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의 브랜드가 만드는 음식이 한식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K푸드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지금까지의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 80억 인류가 BBQ치킨을 맛보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34,000
    • -1.41%
    • 이더리움
    • 4,242,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54,800
    • -5.55%
    • 리플
    • 610
    • -4.39%
    • 솔라나
    • 195,300
    • -3.65%
    • 에이다
    • 508
    • -4.15%
    • 이오스
    • 721
    • -2.7%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4.69%
    • 체인링크
    • 17,920
    • -3.81%
    • 샌드박스
    • 417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