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개미 주식투자 수익률 14.85%...기관은 75.59%

입력 2009-06-28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상반기 증시 상승기에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 평균 상승률은 14.85%다.

개미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중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23.18%를 웃돈 종목 수는 17개에 불과했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22개에 달했다.

손해를 본 대표적 종목은 KT, SK텔레콤, KT&G, CJ제일제당, 한진해운, 대한항공,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이다.

반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4조3210억원을 매도한 기관은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기관의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 평균 상승률은 75.59%에 달했다. 종목당 순매수 금액은 평균 717억원으로 개인의 1450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이지만 종목 선택이 탁월했다.

기관 매수 상위 50개 종목 중 42개가 지수 상승률을 초과했고 손해를 본 종목은 흥국화재와 KT 등 2개에 불과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삼성전기,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차(우), 기아차, HMC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동부화재, 대구은행 등 반등장을 주도했던 IT, 금융업종을 집중적으로 매수해 수익을 냈다.

코스닥시장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개인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66.13%로 코스닥지수의 상승률 51.59%보다는 높았다. 하지만 외국인 96.57%, 기관 132.32% 수익률에는 훨씬 못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44,000
    • +0.43%
    • 이더리움
    • 3,30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0.25%
    • 리플
    • 721
    • +0.42%
    • 솔라나
    • 197,300
    • +1.96%
    • 에이다
    • 476
    • +0%
    • 이오스
    • 0
    • -0.4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0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4%
    • 체인링크
    • 15,300
    • +0%
    • 샌드박스
    • 348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