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폐지 필요…시장에 부정적"

입력 2024-07-05 10:37 수정 2024-07-08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예보서 기자 간담회…"기재부와 협의할 것"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에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에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와 기업 상생하는 측면을 봤을 때 (금투세는) 자본시장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금투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서 엄청난 자금이 이탈하고, 1400만의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막대한 타격이 나타날 수 있다”며 폐지를 촉구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앞으로 (금투세 등) 세법에 대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재부를 중심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금융위원장에 취임하게 되면 위원장으로서 도울 부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밸류업과 관련해 세제 부문과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일부에서는 세제부분 발표가 되고 나서 일부에선 인센티브 약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법이 시행이 되면 기업들이 따져봐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밸류업 정책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과실을 주주에게 나눠서 기업과 소액주주가 같이 성장하는 취지와 목적이면서도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들이 자본을 원활하게 조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의구현 외치더니 밥줄 '뚝'"…쯔양 사건, 사이버 레커에 경종 울렸다 [이슈크래커]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한국에 갈거야, 라인 추가해 줘” 문자 받으셨나요? [해시태그]
  • 올해도 불붙은 ‘BMW vs 벤츠’ 경쟁…수입차 1위는 누구 [모빌리티]
  • '운빨존많겜', 무분별한 방치형 게임 사이 등장한 오아시스 [mG픽]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통했다 [Bit코인]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75,000
    • +0.84%
    • 이더리움
    • 4,762,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0.74%
    • 리플
    • 793
    • +7.02%
    • 솔라나
    • 218,400
    • +2.01%
    • 에이다
    • 614
    • -0.16%
    • 이오스
    • 818
    • +0.86%
    • 트론
    • 188
    • -3.09%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0.82%
    • 체인링크
    • 19,740
    • +1.65%
    • 샌드박스
    • 46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