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광주은행, 3분기 ‘공동대출’ 출시... 전략적 MOU

입력 2024-07-08 08:43 수정 2024-07-08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품 개발, 출시 및 운영 관리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 등 협조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왼쪽)와 광주은행 고병일 은행장이 지난 5일 공동대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토스뱅크)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왼쪽)와 광주은행 고병일 은행장이 지난 5일 공동대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토스뱅크)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3분기 공동대출 출시를 앞두고 협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5일 광주은행과 양사의 성장과 발전 도모, 은행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공동대출 준비를 위해 긴 시간 긴밀히 협업해왔다. 토스뱅크의 우수한 디지털 모객력과 모바일 사용자 경험,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모형이 광주은행의 오랜 업력과 신용대출 취급 경험,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결합돼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 대출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동대출 상품 운영 시 소비자 보호 및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며, 분쟁 발생 시 원만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품 개발, 출시 및 운영 관리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 마케팅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사후 업무 연계 및 관리 등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협조할 예정이다.

공동대출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고객이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양사가 각각 심사를 진행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한다. 대출은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 번에 실행된다.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해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다양한 대출 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오로지 고객 혜택을 위해 준비한 모델인 만큼, 은행권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온 상품을 3분기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36,000
    • +1.02%
    • 이더리움
    • 4,874,000
    • +7.33%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8.17%
    • 리플
    • 1,996
    • +7.83%
    • 솔라나
    • 341,600
    • +1.07%
    • 에이다
    • 1,401
    • +4.01%
    • 이오스
    • 1,152
    • +4.25%
    • 트론
    • 281
    • +0.36%
    • 스텔라루멘
    • 69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5.73%
    • 체인링크
    • 25,800
    • +13.41%
    • 샌드박스
    • 1,001
    • +3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