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아동학대 앱 나와'...성남시, 아동학대 예방 자가진단앱 8월 출시

입력 2024-07-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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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8월 출시…부모·자녀 기질검사 등 제공

▲성남시청 (성남시)
▲성남시청 (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부모와 자녀가 자가진단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앱을 전국 최초로 내달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출시할 아동학대 예방 앱의 이름은 '마음이음 성남'이다. 긍정양육, 검사하기, 양육코칭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담고 있다.

긍정양육탭은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부모의 긍정적 개입방법, 일반양육지도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아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양육정보를 제공한다.

검사하기 탭은 부모의 자녀양육에 대한 자가평가와 자녀의 기질검사가 이뤄진다.

부모 자가평가는 영유아가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지, 아동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진지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하는지 등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아동인권이나 아동학대와 관련한 부모의 인식 수준을 점검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유형별 교육 영상 보기도 지원한다.

검사하기 탭에서는 자녀도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유형별 검사가 가능하다. 결과에 따라 무료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한다.

양육코칭 탭을 통해서는 외부 전문 상담기관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밤 12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성남지역 아동학대 사례 521건 중 부모에 의한 경우가 431건, 82.7%로 집계됐다"며 "마음이음 성남 앱은 부모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고 편리하게 긍정양육 정보를 제공받아 아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기 쉬운 학대를 예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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