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8일 강병원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자법인 대표와 경로당 백옥쌀 제공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강병원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박종복 NH농협 용인시지부장, 이래성 백암농협 조합장, 오태환 원삼농협 조합장, 이호재 남사농협 조합장, 이기옥 일자리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노인들에게는 고품질의 좋은 쌀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관내 쌀 재배 농가에는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정부양곡미(나랏미)가 공급됐던 지역 내 850여곳 경로당에는 이달부터 용인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이 지원된다.
매년 경로당 850여곳에 공급하는 쌀은 20kg기준 1만200포대로 200여t에 달하기 때문에 백옥쌀 소비증가로 농가에는 소득증대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강병원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자법인 대표와 관계자 등 경로당 백옥쌀 제공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경로당 노인들에게 양곡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억8474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2억2798만원은 정부(50%), 경기도(15%), 시(35%)가 나눠 지원하고 나머지 3억5676만원은 시 예산으로 양곡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