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 속 달러화 반등 영향…1380원 중반 등락 예상”

입력 2024-07-09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7-09 07:5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9일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출발 후 역외 롱플레이, 역내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커스터디 매도와 이월 네고에 막혀 1380원 중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9~1388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에도 달러화 반등을 쫓아 제한적 상승 시도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프랑스 총선은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과반을 확보한 정당 부재로 향후 의회 구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프랑스 정국 불안이 유로화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달러가 반등에 성공, 오늘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도 약세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어제 1370원 후반에서 하단이 막히자 방향을 틀어 환율 상승을 이끌었던 역외 롱플레이와 수입업체 추격매수,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 역내 수급이 오늘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반기말 이월 네고,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기대는 상단을 지지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반기말 성적이 저조했던 것과 반대로 1380원 위쪽에서는 래깅했던 수출업체 달러가 다시 투입될 가능성이 높고, 기술주 주도하에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시민 10명 중 6명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모른다” [新화폐전쟁 가상자산 줄다리기]
  • 눈뜨면 바뀌는 가계대출 정책...또 손본다 [혼돈의 대출시장]
  • 대통령실 4급 공무원 불륜 사실이었다…행정고시 동기 남녀 불륜에 아내는 진정서 제출
  • '최강야구' 연세대의 반격, 역전 허용하는 최강 몬스터즈…결과는?
  • "하락장 언제까지"…비트코인, '지표 불안ㆍETF 유출'에 2주간 15% 하락 [Bit코인]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14: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208,000
    • +0.37%
    • 이더리움
    • 3,106,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14,800
    • +0.39%
    • 리플
    • 715
    • -0.42%
    • 솔라나
    • 173,400
    • -0.34%
    • 에이다
    • 463
    • +2.66%
    • 이오스
    • 652
    • +2.84%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42%
    • 체인링크
    • 14,010
    • +0.36%
    • 샌드박스
    • 3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