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장중 14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3%(10.15p) 오른 1404.6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으나 이내 차익실현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8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2억원, 77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1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기계와 철강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가격인상을 호재로 전기가스업이 3%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업과 의료정밀, 전기전자, 보험, 증권 등이 1% 이상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보여 한국전력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화재, NHN이 2% 이상 뛰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LG, 신세계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KT&G, 삼성전자우, 우리금융, 두산중공업 등이 소폭 하락중이며 POSCO, 현대모비수, KT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4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