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의 자회사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이하 ISS)는 사업총괄로 양정수<사진> 전무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연세대학교에서 분석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양 전무는 미국 NIH, 삼성, LG, 미국 소재 CRO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및 대사체 ID 분석을 담당했다. 국내 CRO에서 운영책임자로 근무하며 미국 FDA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등 26년간 폭넓은 경험을 쌓은 분석 전문가로 꼽힌다.
회사는 양 전무의 합류로 ‘바이오의약품 분석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반 역량을 강화한단 목표다. ISS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LP·GCLP 인증을 받은 비임상 시험기관 및 임상검체 분석기관으로,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예상하고 선제 대비를 해온 만큼 국내 기업 주도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고품질 분석 서비스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전무는 “ISS는 인수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의뢰사 대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공지한바 최근 분석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인 인력 재정비 및 신규 영입은 물론, 면역원성 평가와 대사체 ID 및 분석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바이오의약품 분석 패키지를 제공하겠다”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석 CRO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