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지수, 반도체주 강세에 장중 또 최고치…4만1640선

입력 2024-07-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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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공정 기술 개발 목표로 미·일 기업 10개사 ‘US 조인트’ 설립 예정
주요 반도체 8곳 대규모 장기 투자 소식도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등락 추이. 9일 오후 1시 33분 현재 4만1649.52.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등락 추이. 9일 오후 1시 33분 현재 4만1649.52.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가 다시 한번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오후 1시 33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 상승한 4만1649.5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4만11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수는 이날 4160선까지 오르면서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였던 점을 이어받으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점이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종목 중엔 도쿄일렉트론이 4.61% 상승하고 있고 어드반테스트와 디스코는 각각 3.76%, 2.36% 오르고 있다.

레조낙은 첨단 패키지로 불리는 후공정 기술 개발을 목표로 미국·일본 기업 10개사가 연합한 ‘US 조인트’를 설립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8%대 강세를 보인다. 반도체 업계에서 전공정에서의 세밀화는 물리적인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어 복수의 반도체를 조합해 고성능화하는 후공정 기술이 중요해지는 추세라고 닛케이는 짚었다.

소니와 도시바, 키옥시아 등 일본 주요 반도체 8곳이 2029년까지 약 5조 엔(약 43조 원)을 설비투자에 쓰기로 한 점도 주가 부양에 도움이 됐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부흥의 발판으로 인공지능(AI), 탈탄소, 전기차(EV) 등 미래 국가 산업 경쟁력의 기반 기술이 될 전력 반도체와 센서, 로직(두뇌용)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닛케이는 “AI 관련 종목을 필두로 일본 대표주들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평가는 뿌리 깊다”며 “시장에서는 투자 큰손인 오일머니의 유입 관측도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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