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 수준까지 오르는 등 급격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50원(2.97%)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으로 급격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전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에서 2분기에 155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는 타이트한 LCD 수급에 따른 가격 강세, 기존 라인 풀 가동 및 8G·6G의 신증설에 따른 큰 폭의 출하량 증가, 지속된 원가절감 노력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또한 LCD 가격 강세 및 출하량 증가 등으로 이 회사의 하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원 수준(3분기 6280억원 예상)까지 급격한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