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1910~1973)이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하는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 33번째 인물로 선정돼 오는 30일 기념메달이 발행된다.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은 한국의 정치·경제ㆍ사회·문화·과학·역사 등의 분야에서 귀감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조폐공사가 선정해 제작되고 있다.
박 회장은 평소 ‘기업 경영에서 지름길을 찾지 않는다’는 기업가적 신념으로 내실 중시 정신을 실천했으며,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장인정신, 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은 지금도 한국 경제인들의 귀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폐공사 브랜드마케팅부 백상현 부장은 "경영인 1세대로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적 기업인으로,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에 피선되며 국내 상공업계의 세계화를 선도한 인물"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념메달은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개당 2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