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실적 개선 기대감 하반기 선반영…목표가 하향”

입력 2024-07-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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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49만 원으로 하향

신한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 하반기 선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3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7만3000원이다.

10일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발표뿐만 아니라 12일에 있을 포스코 이차전치 밸류데이 행사도 중요한 이벤트”라며 “중장기 전망 발표 후 신사업들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8조4000억 원, 영업이익 648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입 원가가 상승하는 구간이나, 판가 인상으로 철강 스프레드가 전 분기 대비 톤당 1만 원 이내 수준의 개선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판매량이 30만 톤 감소하면서 철강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약 500억 원 하향 조정된 4161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친환경 인프라 영업이익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발전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364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투입 원가 하락 효과가 나타나며 스프레드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과 수요산업 부진으로 당초 기대와는 달리 하반기에 판가가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중국 철강 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있고, 중앙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 발표 이후 시장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는 점은 POSCO홀딩스의 철강 부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가동률 30~40%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1공장은 내년 상반기 월간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하반기부터 선반영되며 주가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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