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늘어나는 ‘1인 승객’…뉴욕 노선에 가장 많아”

입력 2024-07-10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탑승객 10명 중 4명이 1인 여행 고객
1인 여행 가장 많은 노선은 미국 뉴욕 노선

▲에어프레미아 탑승객 분석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탑승객 분석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자사 탑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상반기 자사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탑승객의 39.7%가 혼자 해외로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의 38.5%보다 1.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 결과는 1인 단독으로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했을 때 '1인 여행객'으로 분류했으며, 동반자와 별도 예약을 하는 경우도 포함될 수 있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3년 국민여행조사’에서도 ‘1인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인 해외여행객 비중은 4.6%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던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한 2018년 3.7%와 2019년의 4.2%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노선별로 보면 뉴욕이 53.2%로 혼자 발권한 고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로스앤젤레스 45.8%, 샌프란시스코 45.7%, 나리타 35.4% 순으로 나타났다. 방콕노선은 평균 28.8%의 현황을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혼자 발권한 고객 중 남성이 53.1%, 여성이 46.9%를 보였으며 1인 여행객의 비율이 가장 높은 노선은 뉴욕으로 남녀 모두 53.2%를 차지했다.

미주노선은 안정된 치안과 혼자서도 즐길 요소가 풍부하기에 인기가 높으며 여행 외에도 비즈니스 목적 등으로 1인 항공수요가 많은 곳이다. 여기에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앞세운 에어프레미아의 미주노선 취항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프레미아는 1인 여행객들을 위해 이날부터 16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3개 노선의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탑승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다.

구매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홈페이지 하단 프로모션코드 입력란에 ‘GOGOUSA’를 입력하면 5%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18,000
    • +3.2%
    • 이더리움
    • 4,657,000
    • +7.03%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9.31%
    • 리플
    • 1,553
    • +0.65%
    • 솔라나
    • 352,800
    • +7.07%
    • 에이다
    • 1,100
    • -4.93%
    • 이오스
    • 906
    • +2.84%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36
    • -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3.38%
    • 체인링크
    • 20,880
    • +1.26%
    • 샌드박스
    • 480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