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외국인들의 매수에 힙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29일 오전 10시7분 현재 전일보다 3.85% 상승한 1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4일 연속 유입되고 있는 모습으로 올해들어 최고가인 1만37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및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늘면서 동사의 6월 판매실적이 탁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안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현대기아차그룹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국내와 중국에서의 판매 호조로 전월대비 8% 증가해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며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3위 유지 시 2017년 170만~270만대, 2025년 270만~410만대가량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