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국힘 지지층 61% “한동훈” [엠브레인]

입력 2024-07-10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가 한동훈 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돌출하면서 후보 간 비방의 수위가 높아지는 등 요동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가 한동훈 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돌출하면서 후보 간 비방의 수위가 높아지는 등 요동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논란 이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적합도가 4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2003명에게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의 당 대표 적합도는 45%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2위인 원희룡 후보는 11%로, 한 후보와 격차는 34%p다. 나경원 후보는 8%, 윤상현 후보는 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61%는 한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어 원 후보 14%, 나 후보 9% 순이다.

무당층에서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답변이 74%였다. 한 후보가 14%, 나 후보와 원 후보는 각각 5%를 차지했다.

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결선으로 갈 경우, 어떤 후보를 상대로 붙여도 한 후보가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후보와 한 후보가 결선에서 만날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유권자는 한 후보를 선택했다. 한 후보가 당대표에 적합하다는 응답은 56%, 원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18%로 약 38%p 차이가 났다.

나경원 후보와 만날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유권자 56%는 한 후보를 택했다. 나 후보는 원 후보보다 소폭 높은 20%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윤상현 후보와 가상 맞대결을 가정해도 한 후보가 크게 앞섰다. 한 후보는 61%, 윤 후보는 8%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선 어떤 상대 후보와 결선에서 맞붙어도 한 후보가 70% 이상의 지지를 기록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4%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답변은 74%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82,000
    • -0.6%
    • 이더리움
    • 4,207,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3.99%
    • 리플
    • 2,709
    • -2.48%
    • 솔라나
    • 177,900
    • -2.68%
    • 에이다
    • 527
    • -3.6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1.98%
    • 체인링크
    • 17,860
    • -1.81%
    • 샌드박스
    • 167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