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상승폭 축소 1400선 하회

입력 2009-06-29 10:45 수정 2009-06-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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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초반과는 달리 상승폭이 크게 줄면서 1400선 아래로 밀려나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5%(3.44p) 오른 1397.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순매수세 합류로 장중 1408.94까지 오르는 등 14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매수 주체인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규모가 크게 줄면서 상승폭이 줄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93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이 312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25억원, 비차익거래로 161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38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이 2% 중반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이 1% 중반 상승 중이며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창고, 제조업, 섬유의복, 증권, 의약품, 철강금속, 종이목재, 음식료업, 비금속광물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계가 약 3% 하락중이며 은행, 유통업,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통신업, 화학이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LG디스플레이가 2% 중반 상승중이며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KT&G, 신세계, KT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LG전자와 현대중공업, LG, 현대모비스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2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7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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