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신차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 7000대 돌파

입력 2024-07-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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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최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예약이 7000대를 넘겼다.

10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이달 7일까지 사전 예약 건수 7135대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주자인 그랑 콜레오스가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평가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인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한다. 차 이름도 강인함,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코리옵테라(coleoptera)’에서 영감을 받은 ‘콜레오스(Koleos)’에 웅장함을 뜻하는 ‘그랑(Grand)’을 더했다.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춘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SUV 모델이란 의미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특히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 모델은 부산모빌리티쇼를 찾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위 트림이다. 포뮬러1 등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며 쌓은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를 그랑 콜레오스에 접목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한다.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도 갖췄다.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을 적용했으며,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실시간 티맵 네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를 기본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의 무선 연결을 지원해 편리한 운전 환경을 선사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한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했다. 총 3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부드럽게 이어진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플로(FLO)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르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서 OTT, 음악 스트리밍 등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 데이터를 고객에게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솔린 모델은 2.0ℓ 터보 직분사 엔진(최고출력 211마력·최대 토크 33.1kg.m)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가솔린 모델의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경우 전륜구동 2WD 모델과 함께 후륜구동 4WD 모델도 제공한다.

뉴 그랑 콜레오스는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성수’를 비롯해, ‘스타필드수원점’, 부산 ‘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8일부터 19일까지 전시된다. 그 후 가격 공개와 함께 본 계약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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