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는 태양광 사업을 진출하며 축적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태양광 산업을 알리고 누구나 참관할 수 있는 신성 태양광 홍보관을 26일 개관했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태양광 산업이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마땅히 이를 설명해주는 전문 전시관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국에 신재생에너지와 태양광 홍보관 몇 곳이 운영되고는 있지만 태양광 산업의 주요 실물제품들로 구성된 홍보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홍보관을 들어서는 순간 눈에 띄는 것은 태양광 에너지로 구성된 도시를 축소한 미니어쳐이다. 발전소, 공공건물, 버스정류장, 가로등, 아파트, 주택 등 다양하게 우리 실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는 태양광 아이템을 적용하여 미래의 청정도시상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산업의 Value Chain인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발전시스템까지 모두 실물로 전시하였으며 이들 프로세스 각각의 특징을 설명하는 판넬을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과 태양광 발전의 원리, 유형, 그리고 탄소배출권에 이르기까지 왜 태양광 발전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과 정부의 다양한 발전지원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필요한 여러가지 궁금증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정이나 발전소를 설치했을 경우 필요한 부지규모나 CO2 감소량, 전기생산량과 전기판매로 인한 수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산업의 주요 역사 등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양광 홍보관을 통해 태양광 산업의 높은 관심도에 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태양광 산업을 이해시키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성 태양광 홍보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shinsung.c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이날 지경부 김학영 제2차관을 비롯해 한선교 국회의원, 이석연 법제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관 투어 및 신성홀딩스와 케이엔 월덱스의 업무제휴협약식이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