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1일 SM에 대해 ‘아티스트들의 유의미한 진일보는 지속’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SM의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스파 정규, 라이즈 미니 등 신보 발매와 NCT Dream 등의 공연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뚜렷한 성과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차기 성장원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규모있는 공연들이 다수 있고, 신인 걸그룹과 영국 합작 보이그룹 데뷔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파는 이번 음반을 통해 음원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하반기에 본격적인 월드투어를 통해 성장세를 입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9월 데뷔한 라이즈도 2번째 피지컬 음반 발매와 팬콘 등을 통해 두터워진 팬덤을 확인했으며, NCT WISH는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에스엠의 성장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주력 아티스트들이 규모있는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신인 걸그룹과 영국 Moon&Back과 협력해 준비 중인 영국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