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 발전소 착공…축구장 790개 규모

입력 2024-07-11 09:12 수정 2024-07-11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큐셀이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건설 중인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건설 중인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257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한다.

한화큐셀은 10일(현지시간) 전력 수요처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RPA)과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웰드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달하는 약 560만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된다.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 생산한 전기는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한 PRPA에 공급한다.

▲한화큐셀이 2021년 완공한 미국 텍사스주의 168㎿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2021년 완공한 미국 텍사스주의 168㎿ 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한화큐셀)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연달아 수행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5월 50㎿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메가와트시(㎿h)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뤄진 프로젝트 건설을 완료했다. 이 발전소는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4월에는 와이오밍주에서 1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 모듈 공급, EPC를 모두 수행하고 완공하기도 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 및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30,000
    • +1.86%
    • 이더리움
    • 4,688,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14.49%
    • 리플
    • 847
    • +0.47%
    • 솔라나
    • 265,900
    • +2.82%
    • 에이다
    • 581
    • +1.04%
    • 이오스
    • 812
    • +1.5%
    • 트론
    • 190
    • -0.52%
    • 스텔라루멘
    • 14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00
    • +14.72%
    • 체인링크
    • 19,190
    • +0.79%
    • 샌드박스
    • 470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