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법인중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118개사중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26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의 23개사에 비해 13.4% 증가한 수치다.
3회 이상 변경된 법인 역시 총 5개사로 전년도 4개사에 비해 1개사가 증가한 25.00% 올랐다.
3회 이상 변경된 코스닥 상장사들은 코어포올, 에이모션, 트루맥스, 엔에이치에스금융, 에스티앤아이 등이다.
다만 올 들어 최대주주변경 상장 법인 수는 118개사로 전년 동기의 128사 대비 7.81% 감소했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 1024개사의 11.52%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12.48%에 비해 0.96%P 줄어들었다.
증권사 모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최대주주 변경은 해당 기업의 사업 지속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 변수”라며 “최대 주주 변경에 따라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