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인천-파리’ 취항

입력 2024-07-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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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티웨이항공)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파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파리 노선은 내달 28일부터 주 4회(월·수·금·토), 10월 6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246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노선에 투입된다.

파리행 출발편은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을 떠나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 다음 날 오후 3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파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15일 10시부터 1만 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9900원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파리’를 입력하면 스마트 운임 이상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28일까지 인천-파리 노선 스마트 운임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 3만 원, 농협카드 2만 원 선착순 쿠폰 할인 등 유럽행 소비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이 이번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용 B737 대비 좌석 간격이 최대 11㎝ 더 넓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운영된다. 기내식은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파리로 향하는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하며 놓치기 아까운 역대급 운임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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