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장애인생활환경개선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전남 여수와 순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의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마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기금으로 장애인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평균 월 1~2가구씩 지속적으로 생활환경에 맞게 편의시설을 개조해주고 있다.
현재 총 1만8000여명의 삼성화재 RC들이 참여해 1건의 계약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지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78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이번 입주에는 2001년 차량운전 중 전봇대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마비의 지체장애(1급)로 부모님의 간호와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는 박민도(남·32세)씨와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선정된 정인우(여,13세) 정인서(여,13세) 자매가 각각 77호, 78호 가정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삼성화재 순천지역단에서 열린 '500원의 희망선물' 입주식에서는 77, 78호 선정가정과 함께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이주일 여수지부장,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성권 사무국장, 호남사업부 성기재 사업부장, 순천지역단 권중우 단장, 순천지역단RC 30여명이 참석해 입주증정패와 함께 입주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