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지난 25일 신용평가기관인 '디엔비코리아'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BB°를 부여받아 워크아웃 개시 후 주춤했던 공공공사 수주에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우림건설은 지난 6월 초 한기평과 한신평으로부터 BB°를 부여받은 바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트리플B 등급권으로 진입하게 됐다.
공공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의 경영상태 평가기준이 500억원 이상인 경우 BB+이상, 300억 이상 500억원 미만이면 BB- 이상이다.
우림건설에 따르면 디엔비코리아는 우림건설 기업평가에 대해 자사기준 동종업계 비교 분석에서 "상대적으로 거래신용도가 동종업계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의견을 달았다.
우림건설 허은 부사장은 "워크아웃 플랜을 빠르고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고 빠르게 경영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 회사의 노력이 반영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게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