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손재일(오른쪽 세 번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항공우주제조산업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고용노동부, 경남 소재 항공우주 기업들과 함께 ‘경남 항공우주제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및 윤종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 방남석 삼우금속공업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항공우주업체들의 신규 및 숙련 인력의 원활한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복지 증진 등을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원청사는 △협력사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박람회 지원 △신규 인력 교육 프로그램 및 공동훈련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장기 숙련 기술자 대상의 인센티브 지원과 채용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월에 열린 ‘항공우주제조업 공동선언식’ 이후 매월 협력사 및 관계 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통해 협력사 인재 유입과 인력 양성방안, 경영 안정화를 논의해왔다.
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는 건전한 제조 생태계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공제조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 정책과 함께 시너지가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