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사 간부 2명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4-07-11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국기게양대에 검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국기게양대에 검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돈거래 한 의혹을 받는 전직 언론인 2명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11일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전직 한겨레 간부 석모 씨와 중앙일보 간부 조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석 씨는 김 씨로부터 2019년 5월부터 2020년 8월까지 8억9000만 원, 조 씨는 2019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총 2억1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비판 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막고, 유리한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김 씨의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4월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김 씨에게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전직 한국일보 간부는 지난달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24,000
    • -1.95%
    • 이더리움
    • 3,105,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423,400
    • -3.49%
    • 리플
    • 769
    • -2.66%
    • 솔라나
    • 177,200
    • -3.59%
    • 에이다
    • 451
    • -4.65%
    • 이오스
    • 645
    • -3.44%
    • 트론
    • 200
    • +1.52%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56%
    • 체인링크
    • 14,400
    • -4.51%
    • 샌드박스
    • 330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