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의약품 당일배송 위해 인프라 투자 결정

입력 2024-07-11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주인수권부 사채(BW) 발행해 200억 원 조달

▲블루엠텍 로고 (사진제공=블루엠텍)
▲블루엠텍 로고 (사진제공=블루엠텍)

블루엠텍이 의약품 근거리 당일 배송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블루엠텍은 신주인수권부 사채(Bond with Warrant, BW) 200억 원 발행과 함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등의 내용을 공시했다. 블루엠텍은 BW 발행으로 조달한 자본 중 140억 원을 당일배송 사업준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엠텍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공시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금 94억 원 선지급은 서울 강남구 소재의 대상 부동산의 확보를 위한 계약금이었다. 투자자들과 함께 설립한 유한회사 법인을 통해 취득한 부동산을 근거지로 삼아 블루엠텍은 도심 내 의약품 근거리 당일배송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유통 업체들의 의원 공급 의약품 3PL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서울 내 의원의 34%가 강남 3구에 모여 있지만, 이들 의원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멀리 경기도에 자리하고 있다”며 “유통기한 관리의 어려움이나 의원 원내의 부족한 의약품 보관 여력을 고려했을 때 근거리 당일배송 서비스는 블루팜코리아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블루엠텍은 서울시 내 의약품의 당일 배송을 연내 시작하고 개원 컨설팅 등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약품 유통사들이 블루엠텍의 강남 건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원의원 의료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발행한 BW는 표면이자 0%이며 만기는 5년이다. 조달한 자금은 의약품 당일배송 서비스 준비 이외에도 대학병원 의약품 유통에 따른 새로운 IT서비스 도입 및 프로세스 자동화에 일부 활용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발점 욕 아닌가요?"…심각한 학생들 문해력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지방 분양 시장, '알짜 단지' 쏠린다…양극화 심화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고개 숙인 전영현 “위기를 극복하겠다”
  • ‘위고비’ 마침내 국내 상륙…‘기적의 비만약’ 기대 충족할까
  • 린가드 국감 등장할까?…상암 잔디 참고인 이름 올렸다
  • NCT 태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 배당‥특수준강간 혐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15,000
    • -1.27%
    • 이더리움
    • 3,282,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0.84%
    • 리플
    • 713
    • -2.06%
    • 솔라나
    • 193,300
    • -2.96%
    • 에이다
    • 475
    • -2.66%
    • 이오스
    • 637
    • -1.7%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3.17%
    • 체인링크
    • 14,920
    • -3.93%
    • 샌드박스
    • 342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