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보험사 K-ICS 비율 223.6%…전년 말보다 8.6%p 하락

입력 2024-07-1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사진제공=금융감독원)

3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전년 말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K-ICS 비율은 223.6%로 지난해 말(232.2%) 대비 8.6%p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생보사는 222.8%로 10.0%p, 손보사는 224.7%로 6.7%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과조치 적용 전 K-ICS 비율은 206.6%로 작년 말(214.0%) 대비 7.4%p 줄었다.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2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000억 원 늘었다. 이는 신계약 유입에 따른 조정준비금이 증가(6조4000억 원)한 덕분이다.

다만 요구자본이 더 많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K-ICS 비율이 악화했다. 주식, 외환위험 등 시장리스크가 증가하고 기초가정위험액 시행으로 운영리스크가 증가한 탓이다. 기초가정위험액은 운영리스크 하위 위험으로 실제 보험금 등이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지급금예실차 또는 사업비예실차)에 대비해 마련된 자본적립 기준으로, 올해 3월 시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 증대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 회사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크루키→두바이 초콜릿…Z세대 몰릴 다음 디저트는 '이것'? [솔드아웃]
  • 한국에만 무례?…공평하게 실수 연발 중인 파리올림픽 [그래픽 스토리]
  • 단독 서울시 첫 외국인 가사관리사 '필리핀 이모' 100명, 6일 한국 온다
  • 비과세 혜택·매월 연 6% 정부지원금 받고 돈 모으자…'청년도약계좌'[십분청년백서]
  • 단독 [티메프發 쇼크]카드업계, 결제대금 납부 유예 결정
  • 출근길에 스트레스 받는 경기도 직장인들 [데이터클립]
  • 반포 ‘국평 50억’ 시대 열렸다…서울 핵심지 아파트값 신고가 ‘릴레이’
  • 한은, ‘비둘기 파월’ 덕에 환율 숨 돌려…기준금리 인하 임박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8.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47,000
    • -4.87%
    • 이더리움
    • 4,366,000
    • -5.31%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6.61%
    • 리플
    • 823
    • -7.42%
    • 솔라나
    • 227,600
    • -9.72%
    • 에이다
    • 528
    • -6.05%
    • 이오스
    • 737
    • -11.31%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7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8.29%
    • 체인링크
    • 17,340
    • -4.57%
    • 샌드박스
    • 409
    • -8.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