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수출 지원’ 코스맥스NBT, 글로벌 플랫폼과 세미나 개최

입력 2024-07-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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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시장 정보·규제 및 인허가 정보 공유

▲코스맥스엔비티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코스맥스NBT)
▲코스맥스엔비티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코스맥스NBT)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코스맥스NBT)는 고객사 수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들과 입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 고객사 중 수출 희망 기업이 증가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는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코스맥스NBT의 해외 매출 비중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2022년 62% 수준이었던 해외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69%까지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건기식 ODM업계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K푸드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만 현지 시장과 현지 유통 채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 고객사의 진출 희망 수요도가 높은 미국과 중국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들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달 4일 중국 알리바바닷컴 입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알리바바닷컴은 200개 이상 국가의 유통사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알리바바닷컴 한국서비스센터 씨케이브릿지와 함께 플랫폼을 소개하고 고객사와 입점 매뉴얼을 공유했다.

이어 같은 달 18일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과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어 이달 4일에는 알리바바그룹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세미나를 통해 각국 건기식 시장 정보와 규제 및 인허가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 고객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위해 각 플랫폼과 입점 혜택 등을 조율해 안내했다.

윤원일 코스맥스NBT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도 맞춤형 건기식 등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 고객사의 내수와 수출을 모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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