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협력사에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

입력 2024-07-12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에 기술 보호 시스템 구축비 보조

▲11일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11일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민간 주도의 기술 보호 확산을 위한 협약에 가입하고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에 앞장선다.

LG생건은 1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GS리테일, KT, 한국동서발전,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는 상생 기금 출연 등의 내용이 담겼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보안정책 사업비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PC·문서 보안 솔루션, 백신, 방화벽,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의 기술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LG생활건강 입장에서도 협력회사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면, 중요 사업 데이터와 기술 유출을 막고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앞으로 협력회사가 기술 보호 시스템 구축할 때 드는 비용을 정부와 분담할 예정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정보통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시스템 보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차별적 고객가치 실현의 차원에서 사업 파트너들의 기술 보호 강화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99,000
    • -1.81%
    • 이더리움
    • 4,730,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2.72%
    • 리플
    • 2,016
    • -0.35%
    • 솔라나
    • 354,100
    • +0.03%
    • 에이다
    • 1,454
    • +6.91%
    • 이오스
    • 1,055
    • +3.13%
    • 트론
    • 295
    • +5.36%
    • 스텔라루멘
    • 681
    • +4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3.66%
    • 체인링크
    • 24,140
    • +13.33%
    • 샌드박스
    • 594
    • +19.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