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동해·남해안 해수욕장 인근서 해양 쓰레기 줄인다

입력 2024-07-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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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차례대로 ‘우리 바다 푸르게X쓰담쓰담’ 캠페인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한 '우리 바다 푸르게X쓰담쓰담' 캠페인에서 GS리테일 임직원이 휴대용재떨이를 수령 받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한 '우리 바다 푸르게X쓰담쓰담' 캠페인에서 GS리테일 임직원이 휴대용재떨이를 수령 받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동해안과 남해안 해수욕장 인근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1일부터 차례대로 동해안ㆍ남해안 해수욕장 8곳과 지자체 제주시, 담양군과 협력해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 ‘우리 바다 푸르게 X 쓰담쓰담’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단순히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을 장려하는 ESG 활동이다.

해양수산부 조사에 따르면 해양 쓰레기 수거량은 2020년에 13.8만 톤(t)으로 2018년에 비해 45% 증가했다. 해양 쓰레기 중 바닷가 해안 쓰레기가 69%를 차지했고, 그중 플라스틱이 평균 83%의 비중을 차지한다. 2020년 환경연합이 전국 14개 해안가에서 수거한 쓰레기 분석 결과, 해안 쓰레기 중 1위는 담배꽁초(16%)로 나타났다. 이 담배꽁초는 90% 이상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바다로 떠내려갈 때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된다.

GS25는 해양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을 위해 쓰레기통에 담배꽁초가 버려지도록 안내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이달 2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광장에서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와 임직원들이 모여 발대식 및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름 휴가 시즌 동안 동해안 4곳, 남해안 4곳 및 제주시청, 담양군청 2곳에서 이어진다.

캠페인 행사일에 해변에 있는 GS25 매장 앞에서 운영 요원들이 휴대용 재떨이를 무상 증정하고, 행사의 의미와 목적을 안내할 예정이다. 휴대용 재떨이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목재 기반의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었다. 또한, 고객이 자신의 SNS에 ‘#GS25 #쓰담쓰담캠페인 #쓰레기 제로 #해수욕장’의 해시태그 인증사진 이벤트도 펼친다.

해변가 행사는 △GS25속초장수점(18일) △GS25인구해변점(19일) △GS25경포월점(20일) △GS25삼척해변점(21일) △GS25송정해수욕장점(25일) △GS25광안해변점(26일) △GS25해운후레쉬점(27일) △GS25송정프리미엄점(28일) 순이다.

소성은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지속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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