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큘라, 쯔양 법률 대리인에 호소…"연락한 적 있느냐, 억울함 풀어달라"

입력 2024-07-13 2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캡처.)

유튜버 카라큘라가 쯔양 협박·갈취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13일 카라큘라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를 통해 “쯔양 님과 관련해 그 어떤 사실도 알지 못했다”라며 “1원 한장 착복한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폭한 ‘가로세로연구소’(아하 ‘가세연’)에 대해 “저와 구제역을 엮어 마치 쯔양 님을 공갈 협박한 아주 악질 렉카 유튜버처럼 몰아가고 있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쯔양 님의 법률 대리인께 요청드린다. 제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쯔양 님께 어떠한 연락을 한 적이 있느냐. 또는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있느냐”라며 “저는 쯔양 님과 관련해 그 어떤 협박도, 그 어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제역과 나눴던 사적 통화 중 ‘가세연’의 짜깁기 조작 녹취록에 의해 제가 이렇게 탄 맞고 나갈 수는 없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 쯔양 님의 법률 대리인분들께서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카라큘라는 “김세의 씨와 구제역의 관계가 저와 구제역과의 친분보다 더 두터웠다고 알고 있다. 저에게도 김세의 씨와 구제역이 지금까지 나눴던 모든 녹취가 입수됐다”라며 김세의와 구제역이 지금까지 나눈 통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카라큘라는 “서울지검 형사 3부는 구제역을 반드시 잡아 넣어달라. 마찬가지로 저 역시도 수사 대상자다” 라며 “저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거다. 검찰에서 1원 한장 착복한 사실이 없음을 밝혀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가세연은 구제역과 전국진이 쯔양에게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받아냈다고 폭로하며 이같은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실제로 구제역은 쯔양 측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았고, 이 중 300만원을 전국진에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구제역과 카라큘라의 통화도 공개됐는데, 쯔양 사건과 관련해 구제역에게 조언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에 카라큘라는 해명 영상을 통해 구제역의 의도를 전혀 알지 못했으며 오히려 쯔양 영상을 올리는 것을 만류하는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가세연이 공개한 자신의 통화 녹취의 원본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세연은 음성 분석 전문가의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카라큘라가 공개한 녹음에 원본 녹음 파일에는 없던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고 주장했다. 카라큘라에게 유리한 발언을 새로 녹음해 짜집기 했다는 것.

또한 카라큘라가 코인 사기 범죄로 유명했던 아프리카TV의 BJ 수트(본명 서현민)에게 2500만원을 거마비(교통비) 명목으로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美 대선 TV토론에도 심심한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 [Bit코인]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88,000
    • +2.27%
    • 이더리움
    • 3,214,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3.85%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182,400
    • +0.83%
    • 에이다
    • 482
    • +4.33%
    • 이오스
    • 670
    • +1.9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0.23%
    • 체인링크
    • 14,260
    • +0.92%
    • 샌드박스
    • 348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