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거래소에서 수여하는 2009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에 2008년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배구조우수기업'상은 기업지배구조의 중요성에 대한 증권시장 참여자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상장법인의 주주중시 경영을 정착시켜 투자대상기업의 선택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거래소 상장기업 및 코스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8차례에 걸친 기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주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2003년부터 꾸준히 월별로 기업정보를 공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경영투명성을 향상시키고 있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감사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독립성을 유지하고 감사위원회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사부서를 설치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평균 48.4%의 중간 및 연간 배당성향을 유지하며 기업수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려는 노력도 높게 평가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하나투어 권희석 대표이사 사장은 "하나투어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04년 이후 총 3번이나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나투어는 적극적인 공시를 통한 경영투명성 향상과 적절한 경영과실 배분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기업지배구조 우수 기업 선정된 기업은 기업표창과 함께 당해 연도의 연부과금, 변경 및 추가상장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국내외 기업설명회(IR)에 우선적인 기회를 부여 받고 각종 공시매체에 선정 사실을 1년간 홍보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