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삼복 중 초복에 치킨 매출액 가장 높아”

입력 2024-07-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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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치킨25 뉴쏜살치킨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GS24)
▲모델이 치킨25 뉴쏜살치킨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GS24)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일(15일) 초복을 앞두고 최근 3년간 삼복 기간의 자체 치킨 브랜드 ‘치킨2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초복이 중복과 말복 매출을 압도하며 고객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평균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초복 55.3%, 말복 28.4%, 중복 16.3% 순이다.

지난해 삼복을 낀 한 달 동안 치킨25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복날 음식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배달·픽업 문화가 정착함에 따라 ‘복날엔 치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여름방학 기간까지 겹쳐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GS25가 삼복 3일간 치킨25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21년 13.4%에서 2022년 23.5%, 2023년 30.1%로 지속 상승했다. 특히 계속되는 고물가에 집 앞 편의점이 치킨 맛집으로 급부상하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치킨2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이 25.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치킨25 픽업·배달 서비스 주문 실적 신장률은 40.2%에 달한다.

GS25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겨냥해 삼복 기간 동안 치킨25 상품에 대한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초복 당일인 내일부터 31일까지 오프라인 방문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됐다. 쏜살윙스틱, 뉴쏜살치킨 2종, 쏜살닭강정, 더큰반마리, 버팔로윙스틱 등에 대해 KB국민카드 결제 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준영 GS리테일 치킨25 MD는 “고물가 속 고객에 더 큰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으니 치킨25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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